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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해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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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형화재 및 산불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253
  • 등록일2019-10-28 13:16:44
  • 내용충남 홍성군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전 군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경남 밀양, 경기 김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요양병원 대형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해 화재취약시설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홍성군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10월 2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대형화재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이 실시되고, 29일에는 은하면 장수요양병원에서 실제 상황을 가상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30일과 11월 1일에는 홍성군 청사 및 리산인플렉스 건물 입주 시설(롯데마트, CGV, 버스터미널)이 참여하는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훈련준비를 위해 훈련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관기관 사전기획회의를 실시했으며, 지난 8일과 22일 2차례의 준비회의를 개최해 군 13개 협업부서, 홍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협의하고 재난 전문가의 컨설팅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훈련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연말 긴급복지지원대상자 발굴 ‘총력’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259
  • 등록일2019-10-28 13:16:28
  • 내용충남 홍성군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누수 없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사망, 출산, 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화재 등으로 갑자기 생계유지가 불가능할 때 단기간 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교육지원, 연료비 지원,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단전 시 요금) 등을 지원한다. 2019년 지원기준은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농어촌의 경우 10,100만 원 이하, 금융은 500만 원이하이다. 시행초기에는 ‘긴급 지원’이라는 취지에 따라 1개월 지원이 원칙이었으나 생계지원의 경우 최장 6개월까지 지원기간을 확대했으며, 지원요청 후 3∼4일 이내에 긴급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군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3억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7억4,900만 원의 예산으로 동절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지원대상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9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와 연계해 효율적인 발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상자 발굴을 위해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을 반장으로 군 및 읍면담당자 등 총 26명으로 이루어진 긴급복지지원대상자 발굴반을 편성하고 현수막, 배너기, 리플렛, 팜플렛, 홍성소식지 및 일간지, 주간지 등 홍보물과 이장회의, 기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에 집중 하고 있다. 또한 수급자 탈락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및 출소예정자인 재소자들에게도 긴급복지 지원 등을 포함한 복지정책 전반을 설명해 재소자들이 긴급복지 지원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수시로 현장위주의 취약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긴급지원 대상자 적극 발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위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시 군 복지정책과와 해당 읍·면에 꼭 상담 및 신청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홍성군은 그동안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각종 회의 및 언론매체를 활용해 수시로 홍보를 실시하고 3∼4일내 지원할 수 있는 신속한 지원체계를 갖춰 어려운 가족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실현해 오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 이미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270
  • 등록일2019-10-28 13:16:09
  • 내용충남 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성읍 월산리 부영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주민, 엄마와 아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시설관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 조혜란 동화작가의 ‘살아있는 그림책을 만나요’ 미술책 특강은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 홍성군은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홍성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내에 ‘1호’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했고, 이어 2018년 홍북읍 LH스타힐스 단지 내에 2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이후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힘입어 군은 2018년 7월 설치 가능 아파트 수요조사를 통해 부영2차 아파트를 3호점 설치 대상자로 최종 선정한 후 지난 7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10월 모든 공사가 완공되어 23일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열게 되었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자녀 돌봄 품앗이, 부모성장프로젝트, 육아놀이프로그램, 부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34-74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에 이어 3호점 또한 지역주민이 소통을 통해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물론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여성안심 공중화장실, 여성안심지킴이집 설치 등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젊은 피 흐르는 홍성군, 청년인구 증가세 파죽지세!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229
  • 등록일2019-10-28 13:15:40
  • 내용충남 홍성군은 15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인구 증가세 등 각종 청년 통계 지표가 도내 상위권을 점유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충청남도 통계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된 2018년 충청남도 청년 통계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군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좌우할 청년 지표가 우위로 확인된 만큼 청년 관련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홍성군은 청년의 순이동 수에서 460여 명이 증가하며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천안, 아산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홍성군의 현재 청년 인구수는 30,875명으로 전체 인구 103,048명 대비 30%를 차지하고 있어 도내 6위를 점유 중이지만, 청년인구의 압도적인 증가세를 추산해 볼 때 조만간 도내 3위 탈환은 무난할 전망이다. 직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공무원연금 가입자 수는 1,835명으로 청년인구대비 5.9%를 차지해 도내 1위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광역행정중심지 부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론된다. 사학연금 가입자 수도 465명으로 도내 3위를 차지해 교육 인프라 분야도 함께 확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 사업등록자 수도 2,008명으로 청년인구대비 6.5%를 차지해 도내 4위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 직장에 대한 만족도 결과도 응답자 중 만족 53.4%, 매우만족 19.7%를 차지해 청년 경제 생태계가 선순환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청년지표도 우위로 확인된 만큼 청년정책을 집중 전개해 청년인구와 인구를 함께 늘리고 우리 군 경쟁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관내 읍·면별 청년 인구비율은 홍북읍 31.2%, 홍성읍 26.4%, 광천읍 16.1% 순으로 나타났다.
오서산 명품 힐링 산책로, 무궁화 품고 새롭게 태어난다 이미지
오서산 명품 힐링 산책로, 무궁화 품고 새롭게 태어난다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356
  • 등록일2019-10-23 13:19:27
  • 내용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오서산 명품 힐링 산책로에 나라꽃인 무궁화나무가 식재돼 산책로 이용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줄 전망이다. 광천로터리클럽은 지난 21일 광천천 현대예식장에서 소용교에 이르는 약 700m의 구간에 사업비 3백여만 원을 들여 2년생 무궁화나무 730여주를 식재했다. 이곳 산책로에는 벚꽃나무와 베롱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읍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간으로, 이번 식재는 기존 나무들 사이에 무궁화나무를 심어 산책로를 한층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천로터리클럽 이천우 회장은 “광천천 산책로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귀여운 베롱나무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읍민들이 즐겨 걷는 산책로”라며 “이곳을 산책하는 많은 분들이 나라꽃을 보면서 신체의 건강은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광천 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식재된 무궁화나무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초 및 병충해 방제 등의 작업을 진행해 명품 산책로 조성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천 로터리 클럽은 광천읍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1회 짜장면 봉사 활동을 수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어려운 가정 돌봄,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단체다.
홍성군 장애인체육, 전국장애인체전 마치고 ‘금의환향’ 이미지
홍성군 장애인체육, 전국장애인체전 마치고 ‘금의환향’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360
  • 등록일2019-10-23 13:19:00
  • 내용홍성군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의 땀방울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2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여 충청남도가 종합 7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8개 종목에 총 35명의 선수들이 충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 5개, 은 12개, 동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홍성군 선수단의 백수현 선수는 역도 여자 60kg급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역도 최경묵 선수는 남자 60kg급 데드리프트 금메달, 김정아 선수는 펜싱 플러레 개인전(B등급) 금메달, 보치아 김미애 선수는 BC2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육상의 강민영 선수는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과를 얻어 앞으로 홍성 육상발전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군 관계자는 “땀방울을 흘려주신 35명의 자랑스러운 선수와 22명의 임원, 가족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종 대회에서의 홍성군 체육선수들의 선전은 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의 신인선수 발굴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서 더욱 값진 것이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17개 시·도 중 금 38개, 은 54개, 동 59개로 종합 7위를 달성했다. 내년 2020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죽도, 작년 5월 첫 취항 이후 5만 4천여 명 다녀갔다! 이미지
죽도, 작년 5월 첫 취항 이후 5만 4천여 명 다녀갔다!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379
  • 등록일2019-10-23 13:18:25
  • 내용충남 홍성군은 ‘서해안의 명품 보물섬’으로 일컬어지는 서부면 죽도에 작년 5월 여객선이 첫 취항한 이후 약 5만 4천여 명의 여행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5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간별 가고파호 도선 이용객 수를 군이 종합 분석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20여 명이고 주말 평균 이용객수는 약 750여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들어 5월 26일 876명, 10월 9일 860여 명 등 관광객 수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낚시,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넘쳐 남당항 인근은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만차를 이루고 있으며, 가고파호 취항 시 연일 만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죽도가 이렇게 관광객 몰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죽도만의 특색 있는 천혜의 트래킹 코스가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조차 없는 에너지자립섬 죽도는 아는 이들에게만 허락된 조용하고 느릿한 낭만 있는 섬으로 입소문을 한껏 타고 있다. 천천히 거닐면 2시간이면 주파가 가능한 둘레길에서는 죽도의 명물 대나무 숲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해송숲길, 갈대숲길 등 1천270m의 숲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자연이 주는 한적함 속에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 힐링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둘레길 중간중간에 위치한 세 개의 조망대는 마을과 섬,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운이 좋다면 황홀하게 물드는 석양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다. 최근 군에서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먹거리 및 팸투어 코스 개발 등 죽도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죽도 및 남당항 주변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죽도는 1개의 본섬과 11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당항에서 2.7km 떨어져 있어 여객선 탑승 시에는 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천주교의 성지 홍성군, 지난 주말 순례객 850명 찾아 이미지
천주교의 성지 홍성군, 지난 주말 순례객 850명 찾아
  • 작성자홍보전산담당관
  • 조회수287
  • 등록일2019-10-23 13:17:44
  • 내용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탄생한 천주교의 성지 충남 홍성군은 지난 20일 약 850여 명의 순례객이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방문해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 구입,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군을 찾은 신자들은 군청 여하정 잔디광장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홍주목사 동헌, 교수형터(감옥터),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등 순교성지 6곳을 차례로 순례했다. 이어 홍성역 광장에서는 순례를 마친 신자들과 역 방문객들을 위해 통기타, 오카리나 공연 등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표고버섯, 김, 한우, 새우젓, 마늘, 고구마, 한과 등 홍성군의 농·특산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순례객과 역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풍성한 특산물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홍성을 포함한 내포 지역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크게 퍼졌으며, 천주교 박해로 인한 순교자도 그만큼 많아 1792년 신해박해 때 원시장(베드로)이 충청지역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이래, 박해 초기 8명, 중기 4명, 병인박해 때 200여 명 등이 순교하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홍주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여 신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여 지역관광상품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소중한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