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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이응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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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응노의집 기획전시 《대나무 숲 바람이 일렁일 때》
    이응노의집 기획전시 《대나무 숲 바람이 일렁일 때》
    • 기간2022-05-03 ~ 2022-06-26
    • 장소2~4전시실
    • 내용이응노의집 봄 기획전시 <대나무 숲 바람이 일렁일 때>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여정에서 20대의 휘몰아치는 대나무 숲, 40대의 6.25 전쟁, 50대의 유럽의 민주주의 운동, 60대의 동백림사건, 80대의 한국 민주주의 운동 등 이응노의 예술세계의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던 사건과 작품에 나타난 시대적 감응을 살펴보고, 현대작가로 이어지는 동시대적 예술사회학적 물음과 실천적 예술에 대한 의미를 환기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한 3인의 작가들(김억, 박영균, 방정혁), 김억은 “땅의 숨결”을 주제로 우리의 국토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을 작품 주제로 삼아 실경산수풍의 판화로 제작한다. 직접 전 국토를 답사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각 지역의 특색을 기록한다. 최근 인천에서 동해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DMZ선을 따라 국토를 횡단하며 한국의 분단상황을 재성찰하는 전시를 개최하였다. 박영균은 “사람의 물결”을 주제로 사회현실의 문제를 작품에 오롯하게 담아낸다. 198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담아내었고, 이념의 대립을 벗어나 사회적 부조리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생태환경문제, 소수자인권, 권력부정 등 예술사회학적 관점에서 현실참여형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방정혁은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로 고암 이응노가 대나무 숲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그 당시 상황을 영상미학으로 재현하는 작품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적 성찰과 깨달음을 주제로 현대예술가 3인의 각기 독특한 예술적 조형언어와 실험성과 창의성이 탁월한 작품들과 대전시립미술관의 <대숲>(1951년) 1점과 대전이응노미술관의 <군상>(1982년) 외 4점 등 이응노의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상세정보○ 참여작가 : 이응노, 김억(판화), 박영균(회화), 방정혁(영상)
      ○ 전시협력 : 이응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